‘초개인화’ 넘어선 패션 커머스 AI의 NEW 패러다임 ‘로보 커머스’ 시대 시작!
인공지능(AI)이 모든 산업 전반, 일상 곳곳에 스며들면서 우리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우리가 매일 입는 옷을 구매할 때도 그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데요. 현재 온라인 패션 이커머스를 방문하면 소비자 개개인의 니즈에 맞는 상품을 제안해주는 기능을 쉽게 만나볼 수 있습니다.
과거에는 수많은 상품 중에서 소비자가 스스로 원하는 상품을 찾아야 했지만 지금은 그러지 않아도 되죠. ‘초개인화’가 이커머스 산업에 적용되면서 가능해진 부분입니다.
오드컨셉이 비전 AI 기술 기반의 초개인화 스타일링 서비스 ‘PXL(픽셀)’을 통해 리딩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럼 초개인화가 인공지능을 활용한 이커머스 산업 고도화의 종착지일까요?
그렇지 않습니다. 이커머스에는 초개인화로도 해결할 수 없는 과제들이 여전히 남아있고, 인공지능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발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초개인화’의 다음은 뭘까요? 여전히 남아 있는 이커머스 산업 내 과제는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을까요?
오드컨셉이 초개인화를 넘어서서 인공지능과 데이터를 통해 이커머스 산업의 대전환을 이끌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바로 AI와 데이터로 이커머스를 자동화하는 ‘로보 커머스(Robo Commerce)’입니다.

지난 8월 30일 IT조선이 주최하고, 한국온라인쇼핑협회, 한국유통학회가 후원하는 ‘뉴커머스 2022 컨퍼런스’가 열렸습니다.
이커머스 분야에서 활발하게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메타, 카페24 등의 기업이 참석해 이커머스의 현재를 진단하고 미래를 전망했는데요.
오드컨셉도 이 자리에 참석해 패션 커머스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로보 커머스’의 시대가 열렸음을 알렸습니다.
관련 기사 : [뉴커머스 2022] AI 기반 로보커머스, 패션 이커머스 성장시킬 핵심 열쇠, IT조선
패션 이커머스에서 ‘초개인화 AI’는 아직 반쪽짜리?
글로벌 컨설팅 기업인 맥킨지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90%가 넘는 기업들이 AI 기술에 대한 니즈가 있지만 실행을 하고 있는 곳은 17%에 그치고 있고, 효과까지 획득한 곳은 2% 남짓입니다.

아무래도 AI 기술을 활용하려면 기술 기반이나 투자 여력이 있어야 하기 때문에 실제 적용하고, 효과까지 얻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이는 패션 이커머스 기업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동안 패션 이커머스 분야에서는 소비자 개개인을 알기 위한 도구로 AI를 활용했고, 그에 맞춰 발전해왔습니다. 상품 구매를 소비자 개인이 하니, 개인을 알게 되면 그에 맞는 상품을 보여줄 수 있고, 구매 확률을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시장에서는 이를 ‘초개인화’라고 말해왔습니다. 실제 ‘초개인화’는 시장에서 충분한 니즈가 있었고, 효과도 상당했습니다.
오드컨셉이 2017년 국내 최초로 선보이고, 지금까지도 활발하게 제공하고 있는 비전 AI 기반 초개인화 패션 스타일링 서비스 PXL(픽셀)이 대표적이죠. 소비자가 관여한 상품 콘텐츠를 기반으로 원하는 스타일의 상품을 제안하는 방식입니다.

현재 1,000곳이 넘는 국내외 패션 이커머스가 이용하고 있는데, 이커머스별로 거래전환을 최대 26%까지 향상시키면서 이커머스의 성장을 이끌었으니까요.
오드컨셉은 PXL을 통해 패션 이커머스에서 ‘초개인화’를 주도하고 있는 기업이지만 그게 전부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실제 패션 상품 소비자는 자신이 원하는 스타일의 상품을 구매하는 비율보다 비계획적으로 구매하는 비율이 높기 때문입니다.

비계획적으로 소비하는 이들은 자신의 눈에 보여지는 상품 편성, 시각적 자극에 의해 구매 동기가 발생한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데요. 자극을 받는 요소는 자신의 취향, 다른 브랜드의 상품, 가격, 트렌드, 날씨 등으로 굉장히 다양합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모든 요소를 충족하는 상품 기획과 편성을 할 수 있어야 하는데, 그동안 패션 이커머스는 소비자의 구매 동기를 불러 일으키는 요소들을 채워줄 수 있는 데이터도 없었고, 분석할 수 있는 기술도 없었습니다. 이에 운영자의 주관으로 상품을 기획하고 편성해왔습니다. 소비자에게 시각적 자극을 주는 걸 운영자 역량에 의존해온 것이죠.
물론 ‘초개인화’가 등장하면서 소비자 개인의 취향만큼은 채울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앞서 얘기한 것처럼 그 외 다른 요소들을 채우지 못해 반쪽짜리였고, 그러다 보니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갖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그럼 나머지는 어떻게 채울 수 있을까요? 또 이는 언제 실현될 수 있을까요?
‘초개인화’ 넘어선 커머스 AI의 뉴 패러다임 ‘로보 커머스’는 언제?
오드컨셉은 이런 가설을 세워봤습니다. 초개인화 기술로 소비자 개인이 원하는 스타일의 상품을 보여주는 것을 넘어 소비자의 구매 동기를 불러 일으키는 다른 자극 요소까지 반영한 상품 편성이면 어떨까?

그리고 이 모든 과정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만약 개인의 취향을 포함해 개별 이커머스에 대한 분석, 나아가 전체 이커머스에 대한 분석, 또 기타 요소들까지 모두 분석하고 이를 상품 편성에 반영할 수 있다면, 또 이 모든 것을 자동화할 수 있다면 소비자의 만족도를 더 높이고, 패션 이커머스의 성장에도 더 큰 도움이 될 거라는 가설이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글로벌 정보 기술 연구 자문 기업인 가트너에서도 언급한 바 있습니다. 가트너는 커머스 산업 내에서 소비자의 수요를 예측하고, 이커머스를 자동화하는 영역에 대해 실현하기 어렵지만 가치가 가장 높은 비즈니스라고 말했습니다.

쉽지 않은 영역이지만 오드컨셉은 이를 검증하고, 실현하기 위한 기술적 자산을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오드컨셉은 그동안 PXL을 이용하는 국내외 이커머스 1,000곳을 통해 2억 건에 달하는 쇼핑 데이터를 매월 획득해오고 있었고, 여기에는 소비자가 자극을 받는 요소에 해당하는 데이터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거기에 이 데이터를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AI 기술도 갖고 있고요.

그리고 오드컨셉은 지난 상반기에 가설을 검증하는 과정을 거쳤습니다.
지난 3개월간 일부 패션 이커머스를 통해 서비스하면서 얻은 결과는 대단했습니다.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상품을 자동 편성했을 때 유저의 이탈률은 1/3 수준으로 줄었고, 전환율과 재방문 횟수는 크게 늘었습니다. 이에 따라 유저 1명이 구매하는 금액도 5배 높아졌습니다.

커머스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로보 커머스’를 실현한 것입니다. AI와 데이터 기반으로 이커머스를 자동화하고, 소비자의 니즈를 더욱 충족하는 ‘로보 커머스’는 이미 시작된 패러다임입니다.

오드컨셉은 9월 중 관련 서비스를 공식 출시하고, 그 모습을 공개할 계획입니다. 오드컨셉이 선도해나갈 패션 커머스 AI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로보 커머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립니다.